토토Toto의 메이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컴필레이션 [40 Trips Around The Sun]은 그간 이들이 발표했던 여러 컴필레이션보다 매우 특별하다. 2018년 새롭게 발표되는 그들의 레코딩 3곡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Sony Music
일단 음반 발매 전에 선공개된 트랙인 ‘Spanish Sea’는 전성기 시절의 토토의 사운드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트랙이다. 왜냐면 이 곡은 현재 시점에서 새로 작곡해 만든 곡이 아니라 과거 그들이 1984년 [Isolation] 앨범의 세션 중에 녹음해놨던 미완성 트랙을 바탕으로 새로운 코러스 파트와 멜로디 라인을 결합해 새롭게 완성해낸 곡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레코딩 속에는 당시 제프 포카로와 마이크 포카로가 했던 연주가 그대로 살아있으며, 정확히 1980년대의 토토의 매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트랙으로 완성되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728x90
반응형
'MONTHLY ISSUE > ISSUE NO. 32'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SEA WITHIN, 1970년대에서 현재를 관통하는 프로그레시브록 (0) | 2018.08.22 |
---|---|
JIMI HENDRIX, 영원한 기타 히어로, 그의 사후 스튜디오 신보를 2018년에 또 만나다. (0) | 2018.08.22 |
ARK STORM, 절치부심(切齒腐心) (0) | 2018.08.22 |
LOVEBITES, 강렬하고 탄탄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걸즈메탈의 신흥 강자 (0) | 2018.08.22 |
NOZOMU WAKAI'S DESTINIA, 강철의 영혼, 운명을 만나다. (0) | 2018.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