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YB, 피아, 헤이스미스, 로코프랭크 등 국내·외 10개 팀 확정
록/메탈 밴드로 구성된 라인업에 국내 록 매니아들의 뜨거운 반응 이어져
오는 8월 16일(금)~18일(일) 3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잔디구장 및 소양강변 일대에서 개최되는 ‘강원 락 페스티벌 2019’의 1차 국내·외 출연진 10팀이 공개됐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해외 출연진으로는 일본의 헤이스미스HEY-SMITH, 로코프랭크locofrank의 2팀, 국내 출연진은 전인권, YB, 피아, 로맨틱펀치, 소닉스톤즈, 바세린, 에이치얼랏H a lot, 나티의 8팀이 출연한다. ‘오직 록 음악만을 위한 페스티벌’답게 록/메탈 밴드로만 구성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해외 출연진은 모두 개성 뚜렷한 음악을 선보이는 일본 밴드들이다. 멜로딕 펑크밴드 헤이스미스는 2006년 활동을 시작한 뒤로 크고 작은 공연들과 여러 페스티벌에 꾸준히 출연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국내 밴드 피아와 함께 한일 교류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로코프랭크는 일본 메탈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밴드로, 펑크를 기본으로 한 파워풀하고 꽉 찬 사운드가 특징이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대형 페스티벌에 다수 참가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출연진의 대표 주자는 단연 ‘레전드’급 뮤지션 전인권이다. ‘한국 록 음악의 대부’ 전인권은 ‘강원 락 페스티벌 2019’를 통해 오랜만에 락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국내 록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뮤지션인 만큼, 이번 ‘강원 락 페스티벌 2019’에서도 역시 또 하나의 레전드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레전드 뮤지션과 더불어 현재 국내 록을 이끌어가는 밴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 YB와 국내 록 신을 굳건히 지켜온 피아를 선두로, 로맨틱펀치, 소닉스톤즈, 바세린, 에이치얼랏 등 실력 있는 밴드들이 출연을 결정했다. 이로써 ‘강원 락 페스티벌 2019’는 1차 라인업부터 국내 락의 과거와 현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강렬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강원 락 페스티벌’은 점점 줄어들어가는 국내 락 페스티벌에 아쉬움을 느끼고, 다시 락 음악의 부흥을 이루자는 취지를 내세우고 있다. 강원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강원 락 페스티벌은 정통 록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만큼, 마음껏 록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고자 한다. 2차 라인업에는 다양한 국가의 록 스피릿 가득한 밴드들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 락 페스티벌 2019’는 6월 24일 1차 라인업 발표와 더불어 티켓 예매를 오픈 했다. 티켓은 1일권, 2일권, 3일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멜론티켓, 네이버예약에서 가능하다. 오는 7월 8일 2차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강원 락 페스티벌 2019’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강원락페스티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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