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hammer]는 프로덕션이나 세세한 요소에서 스테판 시절과의 차이점을 느낄 수는 있지만 이것이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과거의 작품들에 비해서 크게 모나거나 빠지는 부분도 없다. 특히 메틀릭한 리프, 사운드의 금속성은 오히려 우도의 보컬에 맞게 더 강조된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팀의 실질적인 핵이었던 프로듀서 겸 기타리스트 스테판 카우프만이 건강문제로 우도를 떠났다. 하지만 큰 염려는 없다. 오히려 자신의 주도로, 또 자신의 목소리에 맞게 곡을 작업하고 팀을 재편한 우도는 여전히 굳건한 자세로 강철 같은 혼이 느껴지는 새 앨범 [Steelhammer]를 발표했다.
글 조형규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728x90
반응형
'MONTHLY ISSUE > MAY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Timo Tolkki’s Avalon, 티모 톨키의 경력에 걸맞게 상당히 높은 수준의, 깔끔하게 잘 정돈된 사운드 (0) | 2013.06.04 |
---|---|
Dreamtale, 전통적인 작법으로 훌륭한 멜로디를 견지한 신작 (0) | 2013.06.04 |
Joe Satriani, 노래하는 기타에 접근한 3년 만의 신보 (0) | 2013.06.04 |
Tom Keifer, 10여년의 긴 세월을 준비한 신데렐라의 리더가 내놓은 솔로 데뷔작 (0) | 2013.06.04 |
김바다, Mr. Vol.11 (0) | 2013.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