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완성된 창법 외에도, 음악적으로 한 층 성장한 결과물을 담아냈다. 역시나 스크리밍과 클린톤의 적절한 조화가 먼저 눈에 띈다. 2가지의 맛을 지녔던 마리아의 보이스는 2~3가지의 메뉴를 더하게 되었다. 특히나 ‘You're Gonna Listen’에서의 카리스마는 흔한 말로 ‘쩌는’ 정도 이상의 감탄을 자아낸다.
최소 3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아티스트와 그룹들의 음악적 묘미는 단계적으로 성숙하거나, 또는 변화하는 과정을 맛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나 헤비메틀 음악에 있어 그 성숙의 변화는 더욱 맛깔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센추리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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