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E REPORT

공연 전반을 아우르는 진화 가운데 펼쳐진 7회 노 머시 페스트

지난 12월 9일, 합정의 프리즘홀에서는 7회째를 맞는 노 머시 페스트No Mercy Fest.가 열렸습니다. 이번 노 머시 페스트에는 특히 결성 30주년을 맞아 신보 [Raging Out]을 발표하고 맹활약 중인 일본 스래쉬메탈의 대부 아웃레이지Outrage가 특별히 내한 무대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내에서도 한국 헤비메탈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블랙 신드롬Black Syndrome을 비롯 메써드Method, 피해의식과 투견, 그리고 본 공연의 호스트 밴드인 해머링Hammering이 출연하여 매서운 겨울 추위를 뜨거운 열기로 바꾸어놓았습니다.


노 머시 페스트는 회를 거듭하며 꾸준하게 진화하고 있음을 이번에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는 비단 공연의 라인업이 탄탄하다는 점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준비에서부터 홍보, 진행에 이르기까지 공연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진화를 의미합니다. 아웃 레이지의 등장 때 기타 사운드에 문제가 있긴 했지만, 프리즘홀 역시 공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다음 8회가 기대되는 7회 노 머시 페스트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32호 지면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