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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2

ALMANAC, 확실하게 안착된 개성있는 사운드로 돌아온 알마낙의 두 번째 앨범


[Kingslayer]는 레이지 출신 기타리스트 빅토르 스몰스키가 결성한 알마낙이 2017년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데뷔앨범 [Tsar](2016) 발표 이후 1년만이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IONE Ent.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했던 알마낙Almanac의 데뷔앨범 [Tsar](2016)는 <메탈 헤머>지의 ‘메탈 헤머 어워드’ 후보로 선정됐고, 메탈 전문 매체들은 호평 일변도의 리뷰를 풀어놨다. 이러한 반응에 고무된 밴드는  작은 클럽에서 대규모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10여개 나라를 돌며 50차례가 넘는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밴드 구성원 개개인의 이전 이력을 모르는 메탈헤드들에게도 알마낙이라는 새로운 밴드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렇게 ‘완벽한 출발’이라 언급할 정도로 의욕에 넘쳤던 빅토르 스몰스키의 의도들이 실체로 형상화되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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