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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락페스티벌 출연 뮤지션 소개 (3) 8월 18일 라인업

강원락페 라인업 소개, 8월 18일 마지막 날 출연 뮤지션입니다.


글 파라노이드 편집부 | 사진제공 강원락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하늘내림 스테이지



바세린

1996년 결성된 바세린(Vassline)은 한국을 대표하는 메탈코어 밴드이자, 아시아에서도 지명도와 인지도가 매우 높은 팀으로 손꼽힌다. 국내 하드코어 장르의 메카로 기록되는 클럽 하드코어를 중심으로 여러 밴드와 교류하면서 성장한 바세린은 뉴메탈과 이모셔널 올드스쿨과 뉴스쿨 하드코어 등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 나왔다. 특히 2004년에 발표된 [Blood Of Immorality]는 헤비 사운드와 멜로디 라인이 정교하게 교차한 작품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넥스트와 럭스를 제치고 ‘최우수 록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던 2017년에는 기념 앨범을 발표하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광폭한 라이브로도 명성이 자자한 바세린은 활동 초기부터 쌈지 사운드페스티벌과 펜타포트록페, 부산록페, 광명 뮤직밸리페스티벌 등 다양한 록페에서 관객을 압도하는 라이브를 펼쳤다. 2019년 현재에도 여전히 최정상급 밴드로 각광받고 있는 바세린의 강원록페서의 무대는 여전히 관객을 극악무도하게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종석



포 리미티드 사자비스

젠(Gen, 보컬), 히로카즈(Hirokaz, 기타), 류타(Ryu-Ta, 기타), 코헤이(Kouhei, 드럼)로 구성된 멜로딕 하드코어 밴드. 일본 나고야의 라이브 하우스에서 처음 만난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포 리미티드 사지비스(04 limited sazabys)는 2010년 데모 싱글 ‘Standing Here’을 시작으로 인디 레이블에서 3장의 EP와 2장의 싱글을, 그리고 2014년 메이저 레이블 니폰 콜럼비아로 이적한 후 현재까지 4장의 싱글과 3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발표하는 앨범마다 오리콘 앨범 차트 10위권에 진입시키는 대히트를 거두었다. 특히 최근작 [Soil](2018)은 역대 최고 순위인 2위까지 오르며 최상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펑크/하드코어 특유의 질주감 위에서도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을 잘 살리며 는 것이 이들 음악의 매력이다. 김성환



남바 69

남바 69(Namba69)는 과거 하이 스탠다드(Hi-Standard)의 프론트맨으로 활약하다가 2010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난바 아키히로(難波章浩)가 기타리스트 K5와 드러머 삼부(Sambu)와 함께 결성한 펑크 록 밴드다. 2016년 아르테마(Artema) 출신의 기타리스트 코-헤이(Ko-Hey)가 추가 합류하여 현재는 4인조로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2장의 EP와 2장의 싱글, 그리고 2장의 정규 앨범을 공개하면서 드라이빙감 강한 연주력과 펑크를 넘어 하드코어적인 요소까지 동시에 아우르는 음악으로 2010년대 일본 펑크 씬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다. 2019년 5월, 그들의 대망의 정규 2집 [Changes]를 발표한 이들의 신곡 무대를 빠르게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성환



헤이스미스

2006년 일본 오사카 토요 나카시에서 결성된 스카 펑크 밴드인 헤이스미스(Hey-Smith)는 팀 내부에 혼 섹션 멤버들을 포함한 6인조 구성을 통해 흥겹고 다이나믹한 연주를 들려주는 팀이다.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리더 이가리 슈헤이(猪狩秀平)를 주축으로 결성된 이 밴드의 이름 ‘Smith’은 결성 당시의 멤버들의 이름의 영문 발음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고. 현재까지 총 6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이제는 인디 레이블에 소속되어있지만 여타 메이저 록 밴드들에 뒤지지 않는 확실한 인기를 얻어내고 있다. 한 때는 1년에 최고 150번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했을 만큼 공연 활동에 정열적인 팀이기도 하다. 현재 라인업은 슈헤이 외에 유지(Yuji, 베이스), 타스크엔(Task-n, 드럼), 미츠루(満, 색소폰), 이이카와켄(イイカワケン, 트럼본), 카나스(かなす, 트럼펫)이다. 김성환



스트라토바리우스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와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결합한 이름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는 1984년 드러머 투오모 라실라와 베이시스트 욘 비헤르베, 기타리스트 티모톨키가 함께 결성했다. [Fright Night], [Twilight Time], [Dreamspace]를 발표하며 유럽 메탈계의 변방이라 할 수 있는 핀란드의 한계를 넘어 서서히 이름이 알려지던 중, 오디션을 통해 보컬리스트 티모 코티펠토를 영입, 다소 어설펐던 티모 톨키의 보컬적 한계를 벗어나 눈부신 속주와 클래시컬한 멜로디가 한껏 만개한다. 

코티펠토를 영입하고 발매한 [Fourth Dimension] 이후 키보디스트 안티 이코넨과 드러머이자 투오모 라실라가 밴드를 떠나게 되고 이들의 빈자리는 잉베이 맘스틴과 함께 했던 키보디스트 옌스 요한슨과 탄탄한 투베이스로 정평이 나있던 드러머 요르그 미하일이 대체하게 되며 밴드의 전성기가 시작된다. 그렇게 발매된 앨범 [Episode]에 수록된 발라드 넘버 ‘Forever’가 한국의 드라마 ‘첫사랑’에 삽입되며 큰 히트를 거두게 되고 스트라토바리우스는 헬로윈, 감마레이에 이어 유로피언 파워메탈계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 한다. 

이후 [Visions], [Destiny] 등을 통해 전성기를 이어갔던 스트라토바리우스는 2008년 기타리스트 티모 톨키가 탈퇴, 새로운 기타리스트 마티아스 쿠피아이넨을 영입, [Polaris], [Elysium], 덥스텝 사운드를 부분적으로 접목시킨 새로운 시대의 파워메탈 사운드 [Nemesis], [Eternal]등을 발매 제2의 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ShuhA



와이비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혹은 ‘국민밴드’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는 와이비(YB). 1995년 윤도현의 솔로 데뷔 공연을 함께한 멤버들로 결성된 윤도현 밴드를 모체로 하고 있으니, 와이비가 결송된 것도 벌써 25년이란 시간을 바라보고 있지만, 무대에서 보여주는 에너지와 울림은 오히려 해를 거듭하며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많은 여름 록페스티벌들에서 섭외 1순위로 와이비가 거론되고 있는 건 그런 밴드의 현재 모습에 대한 증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와이비에게 ‘국민밴드’라는 예명이 붙게 만든 ‘오 필승 코리아’의 예기치 못한 폭발적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초기 포크록 혹은 하드록 성향의 음악에서부터 밴드 재편 이후 모던록이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의 결합을 통한 음악성의 확장에 이르기까지의 넓은 스펙트럼 속에서 와이비는 불의에 저항하는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1999년에 발표한 [한국 Rock 다시 부르기]를 통해서는 선배 뮤지션의 지난 유산을 동시대에 살아 숨 쉬는 음악으로 부활시키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를 만들었다.

2002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로 평양에서 공연을 펼치며 ‘아리랑’으로 시대가 잉태한 아픔을 보듬었던 와이비의 대표곡은 ‘너를 보내고’, ‘사랑 Two’, ‘가리지 좀 마’와 같은 초기 히트곡에서 ‘잊을께’, ‘나는 나비’와 같은 중반기 이후 곡에 이르기까지 차고 넘친다. 이미 청자들에게 커다란 공감대로 익숙한 곡에서 페스티벌에 특화된 강성의 록 넘버들까지 강원락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관객의 ‘함성’과 ‘떼창’이 만들어 내는 열기로 또 한 번의 감동을 만들어낼 시간이 될 듯하다. 현재 멤버는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윤도현, 박태희(베이스), 허준(기타), 김진원(드럼) 그리고 스캇 할로웰(기타). 송명하


설악 스테이지



알포나인틴

보컬리스트 김명식을 주축으로 인천에서 고교 생활을 했던 공통점을 했던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2011년 처음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 알포나인틴(R4-19)은 처음에는 인천 지역의 클럽들을 기반으로 활동하다 2014년부터 홍대 클럽 신으로 진출했다. 첫 EP [Hero](2015)를 발표하던 시기의 그들의 음악이 일렉트로닉 요소도 가미했던 뉴 메탈 계열에 가까웠다면 과거 어비스(Abyss)출신의 멤버들을 맞아들인 라인업 변화 속에 공개된 두 번째 EP [Prelude](2018)에서는 보다 헤비하고 메탈코어적인 사운드로 무장해 발전적 변화를 시도했다. 현재의 라인업은 김명식 외에 최봉균(기타), 이기석(베이스), 강태민(키보드), 최재학(드럼), 임동희(드럼)로 구성되어있다. 김성환



바다

김바다는 한국 록계에 빼놓을 수 없는 전설의 밴드 시나위의 프론트맨으로, 헤비메탈이 아닌 얼터너티브 시대의 프론트 맨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던 뮤지션이다. 김바다가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아트 오브 파티스, 솔로 활동을 지나, 가장 김바다 다운 김바다스러운 자신의 이름을 건 새로운 밴드 바다(BAADA)로 돌아왔다. 이전부터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사이키델릭과 잘 조화된 얼터너티브 사운드가 시대의 흐름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Mr. Vol.11 김바다답다는 평을 이끌어낸 밴드 바다는 보컬 기타에 김바다 외에 이스턴 사이드 킥 출신의 베이시스트 배상환, 시나위 출신의 드러머 박영진, 신스에 이민근이 함께하고 있다. ShuhA



로맨틱펀치

어느 덧 10년의 세월을 견디어 내면서, 이제는 국내 음악 신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브 무대를 만들어내는 팀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 로맨틱펀치는 KBS ‘불후의 명곡’, ‘열린 음악회’ 등 지상파 TV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밴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탄탄한 팬 베이스까지 구축했다. 멜로디컬 하면서도 직선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로맨틱펀치는 프론트맨 배인혁의 화려한 보컬과 스테이지 매너가 돋보이며, 두 명의 트윈 기타(레이지, 콘치) 체제에서 만들어내는 안정적인 콤비네이션 또한 일품이다. ‘토요일 밤이 좋아’, ‘몽유병’,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최근작 ‘라즈베리 비트’까지 10년의 세월을 지나온 밴드의 완숙미 넘치는 퍼포먼스와 연주는 이번 강원락페스티벌의 주요한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박현준



소닉 스톤즈

소닉 스톤즈(Sonic Stones)는 껌엑스와 옐로우 몬스터즈 등을 거치며 국내 펑크와 메탈코어 신을 평정했던 이용원을 중심으로 새롭게 결성된 밴드이다. 나머지 멤버 역시 화려하다. 언니네 이발관과 캔버스 출신의 정무진과 위퍼의 강민석 등이 함께 하는 등 인디 신의 1세대 멤버들이 모여서 결성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소닉 스톤즈는 2019년 내한했던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기타리스트 슬래쉬(Slash)의 내한 공연 당시 서포팅 밴드로 나서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일본을 거쳐서 북미 지역에서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소닉 스톤즈의 음악은 이미 여러 록페 현장에서 큰 환영을 이끌었다. 밴드의 리더 이용원이 이번 강원록페에 참여하는 여러 밴드와 교류해 나온 이유로 소닉 스톤즈의 무대는 여러 면에서 더 큰 기대를 갖게 만들고 있다. 고종석



데프 하바나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데프 하바나(Deaf Havaba)는 노포크(Norfolk) 지역 킹스 린(King's Lynn)의 웨스트 앙글리아(West Anglia) 대학교의 동창들로 결성된 밴드다. 2005년부터 차근차근 자신들의 결과물을 내놓기 시작한 이들은 2007년 EP [It’s Called the Easy Life]로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으며, 이후 현재까지 총 5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면서 영국 차트에서는 2010년대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10위권 안에 진출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초기에는 포스트 하드코어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현재는 보다 대중적 요소와 감성적 분위기를 강화한 사운드로 진화했다. 현재 라인업은 제임스 벡 길로디(James Veck-Gilodi, 보컬/기타). 리 윌슨(Lee Wilson, 베이스), 톰 오그덴(Tom Ogden, 드럼), 매튜 벡 길로디(Matthew Veck-Gilodi, 기타).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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