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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8

MICK MARS, 머틀리 크루와의 결별에 진솔한 음악으로 대응하고 있는

글 고종석

 

헤비메탈은 물론 1980년대와 1990년대를 상징하는 문화예술의 결합체였던 밴드 머틀리 크루(Mötley Crüe)에서 기타를 담당했던 믹 마스(Mick Mars)의 솔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었고 그 결과물이 발표되었다. 

머틀리 크루는 1억 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을 지닌 대형 밴드이다. 이들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의 팝음악과 헤비메탈은 현재와 비교할 수 없는 양의 사랑을 받았었다. 글램록에 열광하던 악동들이 결성한 머클리 크루는 그 시대를 풍미했고, 헤비메탈을 상징하는 여러 리프와 패턴, 그리고 패션까지 선보였다. 이들은 폭행과 음주, 약물 중독 등 여러 사건 사고를 동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음주 운전으로 동료 뮤지션이 사망했고, 과다한 마약 복용으로 심정지에 이르기도 했으며, 예민한 내용을 담은 비디오가 유출되는 등 밴드 멤버는 자신들의 음악 못잖은 오점 속에서 악평까지 받아내야 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8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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