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NTHLY ISSUE/ISSUE NO. 38

BIG BIG TRAIN, 밴드 재정비 후 15번째 정규작 발표한 영국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글 송명하

 

영국 출신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빅 빅 트레인(Big Big Train)이 15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은 마니아틱한 음악을 추구하면서도 2021년에 발표한 13집 [Common Ground]을 영국 앨범차트 40위권에 올려놓기도 했다. 창단 멤버인 베이시스트 그레고리 스포턴(Gregory Spawton)은 자신들의 고전적인 프로그레시브록 사운드가 차트에 올랐다는 사실이 환상적이라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에 결성되어 1994년 정식 데뷔앨범 [Goodbye To The Age Of Steam]을 발표한 이래로 빅 빅 트레인은 말 그대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The Likes Of Us]는 밴드의 전성기를 시작하는 여섯 번째 앨범 [The Underfall Yard]부터 보컬로 활동했던 데이비드 롱던(David Longdon) 대신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밴드 프레미아따 포르네리아 마르꼬니(Premiata Forneria Marconi, PFM)에서 2015년부터 보컬은 물론 기타와 키보드까지 연주했던 알베르토 브라빈(Alberto Bravin)이 참여한 첫 앨범이다. 데이비드 롱던은 2021년 11월 20일 세상을 떠났다.

 


※ 파라노이드 통권 38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