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성환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결성된 밴드 워닝(The Warning)은 빌라레알 벨레즈(Villarreal Vélez) 가문의 세 자매–다니엘라(Daniela 기타, 보컬, 피아노), 폴리아나(Paulina 드럼, 보컬, 피아노), 그리고 알레한드라(Alejandra 베이스, 백보컬, 피아노)-로 결성된 트리오다. 세 자매는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를 유년 시절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특히 알레한드라가 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한 건 7살 때였다고 한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연주하면서 2013년 함께 트리오를 결성했다. 그리고 리듬 게임인 록 밴드(Rock Band)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록 음악을 접하면서 그 장르에 매료되었고, 자신들의 합주를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직 아마추어였던 2014년, 메탈리카(Metallica)의 ‘Enter Sandman’을 커버한 영상이 바이럴로 2,5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커크 해밋(Kirk Hammett)이 그 영상을 보고 찬사를 보내는 코멘트를 하기도 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8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728x90
반응형
'MONTHLY ISSUE > ISSUE NO. 38'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BLACK CROWES, 가장 미국적인 록을 구사하는 로빈슨 형제의 세 번째 동행의 첫 결과물 (0) | 2024.08.17 |
---|---|
THE LUNAR EFFECT, 거를 선수가 없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처럼 인상적인 트랙으로 채워진 앨범 (0) | 2024.08.17 |
WHOM GODS DESTROY, ‘아무튼’ 항성이 된 슈퍼밴드 (0) | 2024.08.17 |
RICHARD THOMPSON, 간결함 가운데 풍요로운 대가의 최근 행보 (0) | 2024.08.17 |
SIX BY SIX, GTR 사가 그리고 색슨의 멤버가 모인 3인조 프로그레시브록 유닛 (0) | 2024.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