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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8

PEARL JAM, 그런지의 시작과 진화, 전설로 기록되고 있는

글 고종석

 

그런지의 시작점부터 신을 점령한 펄 잼

데뷔 35년을 맞이한 펄 잼(Pearl Jam)의 호흡에는 그런지와 얼터너티브메탈의 개척자로 알려진 마더 러브 본(Mother Love Bone)의 맥이 함께 뛰고 있다. 사운드가든(Soundgarden)과 너바나(Nirvana), 펄 잼은 1990년대 헤비메탈의 신기원을 열었던 얼터너티브와 그런지 사운드를 상징한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덧입혀지는 밴드가 마더 러브 본과 앨리스 인 체인스(Alice In Chains)다. 재니스 조플린(Janis Joplin 1970)과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1970), 짐 모리슨(Jim Morrison)의 연이은 죽음처럼 그런지 신에도 드리워졌던 어두운 그림자는 마더 러브 본의 앤드류 우드(Andrew Wood 1990)를 시작으로 커트 코베인(Kurt Cobain 1994)과 레인 스탠리(Layne Staley 2002), 크리스 코넬(Chris Cornell 2017),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 2017) 등 명 뮤지션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그런지의 초기에 주요한 인물이었던 앤드류 우드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한 헌사로 결성되었던 프로젝트 밴드 템플 오브 더 도그(Temple Of The Dog)의 숭고했던 헌정은 그래서 더 의미 있는 흔적으로 남아 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8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Pearl Jam, 멈추지 않는 시애틀의 심장

1990년대를 대표하는 장수(長壽)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펄 잼의 행보가 새삼 놀랍기만 하다. 사실 펄 잼은 단명하기 쉬운 락 밴드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췄다. 처음 밴드의 인기가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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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 JAM, 30주년을 맞이한 그런지 제왕 펄 잼의 7년만의 신보.

글 박현준 80년대 후반 시애틀 언더그라운드 신의 스타 밴드였던 마더 러브 본(Mother Love Bone)의 보컬 앤드류 우드(Andrew Wood)가 약물로 인해 세상을 떠난 후 기타리스트 마이크 맥크레디(Mike McC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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