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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8

THE BLACK KEYS, 블루스/개러지록의 정통과 화려한 게스트의 참여로 신선함을 더한 신작

글 박현준

 

블랙 키스(The Black Keys)의 신작 [Ohio Players]는 두 멤버 댄 아우허바크(Dan Auerbach)와 패트릭 카니(Patrick Carney)의 블루스록 음악에 관한 애정과 탐구의 여정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고 준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2024년 5월까지 무려 3장의 앨범을 만들어 냈으니 말이다. 팬데믹 바로 전, 당시로서는 5년 만의 싱글 ‘Lo/Hi’가 발매됐고, 4월 25일 두 번째 싱글 ‘Eagle Birds’를 발매하며 기대감을 높인 데 이어 ‘Lo/Hi’로 밴드로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스트림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렇게 순항할 것 같았던 9집 [Let's Rock](2019)에서 세 번째 싱글 ‘Go’를 발매한 뒤 팬데믹으로 모두가 그렇듯 이들도 활동의 제약을 받게 된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스튜디오로 들어가, 그들의 대표작 [El Camino]를 연상시키는 아트워크를 내세운 [Delta Kream](2021)을 공개했다. 11곡의 컨트리 스타일이 담긴 이 앨범은 11곡의 컨트리/블루스를 커버한 앨범이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8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THE BLACK KEYS, 데뷔 20주년, 특유의 구닥다리 록 음악으로 가득한 신작 공개

글 박현준 벌써 11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2001년 결성되어 블랙 키스(Black Keys)는 특유의 부기우기 블루스 사운드를 만들어내면서 밀레니엄 시대에 가장 성공적이었던 미국의 록 밴드로서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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